날씨가 싸늘해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바야흐로 김장철이 오면서 김장김치 양념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. 처음에는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 해 보면서 만드시면 아주 쉽습니다.
만들기 전에 체크해두세요
김장김치를 만들기 전에 미리 체크해야 할 부분은 가족 인원수에 따라 재료를 확보하는 것입니다. 처음 담그시는 분들은 무리하게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 마시고요, 적은 분량이라도 천천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. 그럼 지금부터 재료 공개 개봉 박두하겠습니다.
재료
배추 2포기, 무 1개, 갓, 다진 마늘, 생강,
천일염, 굵은 고추, 찹쌀풀, 꽃소금, 멸치액젓, 설탕
배추 절이기
- 배추 한 포기 분량에 천일염 1컵 기준입니다. 배추 1 : 천일염 1
- 배추를 반으로 가른 후, 소금을 뿌려줍니다.
- 이때 배추 줄기 안쪽 부분까지 골고루 뿌려줍니다.
- 이제 소금물에 배추를 담가줍니다.
- 이때 소금물의 양은 배추 반포기가 잠길 만큼만 채워주시면 됩니다.
- 절임 시간은 하루 동안입니다.
- 절임 배추는 한번 헹군 후, 물기를 짜주면 끝!
고춧가루와 찹쌀풀 섞기
- 김장김치 양념 만들기 첫 단계입니다.
- 이제 찹쌀풀을 만들어줍니다.
- 고춧가루 500g 분량에 찹쌀풀을 넣고 휘휘 저어 놓고 그대로 불려줍니다.
무 절이기
- 무를 채칼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.
- 여기에 꽃소금 50g, 멸치액젓 300g, 새우젓을 넣어고 무를 절여줍니다.
- 무에서 아주 짠맛이 나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.
각종 야채 투하
- 쪽파와 갓, 당근, 미나리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. (미나리와 당근은 없으면 생략해도 됩니다.)
- 미리 준비한 절임 무에 각종 야채를 투하합니다.
- 미린 불려놓은 고춧가루를 넣고 다진 마늘 반 컵과 다진 생강 1개를 넣어줍니다.
- 마늘은 많이 넣을수록 김장김치의 풍미를 진하게 해 줍니다.
- 여기에 설탕 살짝 뿌려줍니다.
- 지금까지 김장김치 양념 만들기 끝!
마무리 과정
- 김장김치를 김치통에 담으실 때에는 차곡차곡 꾹꾹 눌러서 담아 놓으세요.
- 그 위에 랩이나 비닐로 공기 차단 역할로 덧 씌어 줍니다.
- 이때 오래 보관하고 싶으시면 위에 소금을 살짝 뿌려줍니다.
김장김치 양념 만들기에 앞서 유념해야 할 점은 레시피의 재료와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중간에 맛을 보면서 간조 절을 하시길 바랍니다. 김장김치를 잘 만들어야 일 년 동안 먹을 양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으니까요! 그리고 꼭 빼놓지 말아야 할 부분은 수육 만들어서 꼭 보쌈해 드시길 강추합니다. 어릴 적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던 보쌈 수육 정겨운 단어들을 다시 떠올리며 꼭 준비해주세요.
절대 어렵지 않은 김장김치 양념 만들기 차분히 따라 해 보세요. 그래서 올겨울 잘 보관해서 겨울을 잘 버티길 바랍니다. 이참에 월동준비 잘하시고요, 따뜻한 겨울과 연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. 그럼 긴긴 겨울 우리 잘 버텨보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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